원장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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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어린이집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이집을 시작한 지도 2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직도 연륜이 부족함을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농부의 자식입니다.
농부의 자식이 농사를 짓지 못하고 이웃의 자식농사를 거드는
“자식농사 도우미”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때를 알고 기다릴 줄 아는 농부가 풍성한 결실을 거둡니다.
씨앗을 뿌리고 움이 돋고 새싹이 나고 기다려야,
식물이 자라서 꽃을 피웁니다.
큰 나무는 오랜 기간 동안 자라서 된 것입니다.
저는 자식농사를 잘 하려면
기다려 줄 수 있는 부모,
기다려 줄 수 있는 교사,
기다려 줄 수 있는 원장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농사꾼은 씨앗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콩을 심고 콩이 자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매일 땅을 파본다면 콩이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아이고, 이 농부가 나를 믿지 못하는구나!
그래 네놈의 믿음대로 해 주마!"
그러면서 팍, 죽고 말 것입니다.
저는 자식농사를 잘 하려면
믿어주는 부모,

믿어주는 교사,
믿어주는 원장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40년간 농사일을 한 과일 농부는 과일을,
채소농부는 채소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40번의 경험으로 터득한 것입니다.
그러나 자식농사는 3~40번의 경험을 할 수가 없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자식농사는 모두가 초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농업인기술센터”보다
“자식농사 기술센터”가 더욱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산어린이집은
자식농사 기술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많이들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비산어린이집 원장 이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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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어린이집 ─ 경북 구미시 비산동 483번지. 전화: 054-462-0090